바닷물이 치솟는 신비로운 광경이 눈앞에!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겨울이 최적) 인해 바다가 거세지면 바닷물이 위로 치솟으면서 해수를 최대 30m나 내뿜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과 비슷하며, 사방으로 튀는 물보라가 태양에 반사되어 은빛 모래를 뿌리는 듯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진귀한 광경은 류진(류구에 산다고 전해지는 용)이 만들어낸다고 널리 퍼져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신앙의 대상이 되었으며, 특히 가뭄 때는 가까운 마을에서 기우제에 모여드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