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없거나 건강증진을 위한 소원을 빌고자 하는 참배자들로 붐비는 관음보살
전국 시대의 무장 오우치 요시타카 공의 유복자가 여장을 하고 다와라야마산에 숨어 있다가 붙잡혀 피살당하고, 남자라는 증거로 남근을 잘린 것을 가엾게 여긴 마을 사람이 그 넋을 달래기 위해 세운 곳입니다. 자손 번영, 정력 증강, 좋은 인연, 연애 성취, 부부 화목 등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며, 관음보살이 모셔진 작은 사당 근처에는 거대한 남근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소원을 말하면서 머리 쪽을 만지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